경혜공주의 삶1 단종의 누나 경혜공주 조선의 6대 왕이였던 단종의 이야기를 할 때면 그의 누나인 경혜공주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단종과 6살차인 경혜공주는 단종 못지 않은 기구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당차고 현명했던 경혜공주는 비구니가 되었다고 한다 본관은 전주(全州). 문종의 1남 2녀 중 장녀이자 제6대 왕 단종의 친누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현덕왕후(顯德王后) 권씨(權氏)이다. 경혜공주가 태어났을 당시 아버지 문종은 즉위 전이었고, 어머니 권씨는 세자의 후궁으로 품계는 종3품 양원(良媛)이었기 때문에 '현주'로 불리게 되었다. 위로 언니가 있었으나 태어난 지 1년도 못 되어 1433년에 죽었다. 어머니 양원 권씨가 세자빈으로 승격되면서 경혜공주는 현주에서 군주로 승격되고, 세자빈의 거처인 자선당에서 살게 되었다. 이때 그는 평창 .. 2020.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