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추천10 당신의 생일을 함께 합니다 < 완도 생일도 >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약 18km떨어져 있는 섬 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생일날 이곳을 찾으면뱃삯이 무료다. 또한 섬에 도착하면 커다란 전광판에 당신의 이름과 함께 축하 메시지도 띄워준다. 생일도는 한자로 生日島, 세상에 태어난 날을 뜻한다.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나침반도 길을 잃는다는 청산도 범바위와 마주한 탓인지, 생일도는 과거 섬 주변에서 조난 사고가 잇따랐다. 조난으로 섬에 닿은 이들은 먹거리를 훔치거나 횡포를 부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에는 해적도 있어 피해가 막심했다고 한다. 생일도란 지명이 기록에 처음 등장한 때가 1896년인데, 주민들이 아픈 과거를 잊고 새롭게 태어나자는 바람을 이름에 담지 않았나 짐작한다. 생일도에 ‘멍 때리기 좋은 곳’이 여러 군데다. ‘ 멍 때리는 동안 휴.. 2021. 11. 21. 대한민국 구서구석 < 여행가는 날 > 한국 관광 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을 맞아 다양해 혜택을 준비 했다. 거리에는 높은 할인율의 혜택으로 떠나 수 있는 여행지가 소개 되어 있다. 탈거리를 클릭해 보면 다양한 종류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가득하다. 숙박 할인권은 호텔부터 펜션까지 다양한 장소가 준비되어 있다. 11월 30일까지 진행 되는 여행가는 날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 봅니다. 2021. 11. 11.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피로에 빠져든 당신에게 < 뮤지엄 산 > 오늘 하루도 치진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셨나요? 매일이 그날이고 그날이 그대로 지속되면서 맨탈마저 탈탈 털리고 남는 거라곤 피곤뿐인 날들입니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한 날입니다. 고요함이 필요하고 비워진 나를 채워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 피곤마저 2배가 되는 날입니다. 그런 나에게 휴식을 주는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작은 소리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시에 자리한 입니다. 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습니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 2021. 6. 15. 야생화 가득한 트레킹 여행 < 곰배령 > 휴일이 많은 5월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여행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럴 때 마음 편안히 떠날 수 있는 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다. 지금 강원도 인제의 점봉산에는 천상의 화원이 문을 열었다. 초록빛 사이로 야생화가 가득 피어나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은 지금이 걷기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점봉산은 ‘활엽수가 이룬 극상의 원시림’이라는 찬사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 원시림 끝에 점봉산을 넘는 부드러운 고개가 바로 곰배령이다. 곰배령은 봄에서 가을까지 야생화가 가득 피어나 이라 불리우고 있다. 설피밭을 출발하여 곰배령으로 향하는 코스는 왕복 10Km로 평균 4시간에.. 2021. 5. 10. 보보경심려의 아름다운 배경 위양지가 있는 < 밀양 여행 > 4월의 바람은 마음을 설레이게 만든다 일상은 무료하고 답답해져서 어디로든 떠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이럴때는 작정하고 멀리 떠나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일렁이는 마음을 실고 4월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휴식과 같은 여행지 걷기에 좋은 여행지 몸과 마음이 여유로을 있는 여행지 혼자여도 행복할 수 있는 여행지 을 추천 해 본다. 1. 밀양 위양지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도 한다.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 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특히 매년 이팝나무 .. 2021. 3. 29. 춘천의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 해피초원목장, 오월카페 > 봄 기운이 올라와 파릇거리는 산에는 새로운 기운이 넘실거리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기지개를 펴면서 생기를 더 해가는 지금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데 만져보고, 체험해 보기에 좋은 여행지를 찾았다. 춘천의 새로운 봄을 소개 해 본다 춘천의 여행지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래도 새로운 곳은 있는 법 아이들과 함께 가도 연인과 함께 해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곳 1. 해피초원목장 강원도 춘천 사북면 고탄리에 위치한 해피초원목장은 큰길에서 목장으로 빠지는 비포장 도로가 꽤나 가파르고 구불구불하다. 분명 목장 안내 표지판을 보고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길로 가는 거 맞아?’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목장 초입부의 ‘마더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왔다면 끝까지 가 보지도 않고 중간에 내비.. 2021. 3. 19. 미나리 향이 가득한 < 청도 여행 > 봄이 오면 청도에는 미나리 향이 가득하다 하우스마다 가득 미나리를 키우고 있는 청도는 3월이 오면 사람들로 북쩍이게 된다. 청도 여행의 백미는 미나리로 만든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봄향기 가득한 청도의 여행을 시작해 본다. 1. 청도의 맛 추운 날씨에 더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가 있다. 청도 화악산 자락의 충분한 일조량과 청정 지하수를 흠뻑 먹고 자라 연한 줄기에 은은한 향이 그윽한 한재미나리다. 아삭한 식감의 쌈채소로 사랑받는 한재미나리는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먹거나 담백한 수육과 함께 곁들일 때 일품이다. 신선한 미나리전과 미나리비빔밥까지 먹고 나면 입안에 향긋한 봄이 찾아온다. 미나리 재배에 필수적인 맑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가 풍부해서 미나리밭의 넉넉한 배수는 물론이고 세척에도 한몫한다. 미.. 2021. 3. 18. 진주에 가면 < 진주 기차 여행 > 진주성은 백제 때의 거열성(居列城)터였다고 하지만, 진주성을 언제 쌓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사료에 의하면 고려 말인 우왕 3년(1377)에 왜구의 침입을 방어할 목적으로 성을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때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적을 철통같이 막아 낸 관문이었다. 이곳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 번에 걸쳐 큰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가운데 1차 전투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손꼽히는 진주성싸움이다. 진주성문 앞에 세워진 변영로의 시비에 씌어 있는 「논개」(거룩한 분노는/종교보다도 깊고/불붙는 열정은/사랑보다도 강하다/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그 마음 흘러라/흐르는 강물은/길이길이 푸르리니/그대의 꽃다운 혼/어이 아니 붉으랴)를 읊으.. 2020. 11. 24. 가을이 좋을까? 겨울이 좋을까? < 백양사에서 약사암까지 > 백양사는 백양사는 노령산맥 끝자락에 호남평야를 마주하고 솟아 오른 백암산(741m)에 위치하고 있다.조선왕조의 정치적 설계자인 정도전은 ‘이 산만은 장성 북쪽 30리에 있는데 이름을 白巖이라 하고, 혹은 암석이 모두 흰색이라서 그렇게 부른다고도 한다. 석벽이 깎아지른 듯 험하고 산봉우리가 중첩하여 그 맑고 기이하며 큰 모습이 실로 한 곳의 명승지가 될 만하다.’고 하였다. 백양사는 백암산 백학봉 아래 상왕봉, 사자봉, 금강봉, 월영봉, 수령봉 등 여러 봉우리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조선초 백양사에 주석하였으며 선종판사였던 晦堂 中皓는 백암사의 사세에 대하여 ‘우뚝한 산 빛은 항상 푸르게 솟아 있고 청정한 시냇물 낮에도 햇빛을 머금었네.’라고 하였다. 우암 송시열의 후손이자 애국지사인 宋秉璿(1836-19.. 2020. 11.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