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천길의 유래1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바닷길 < 제주 올레 14코스 > 제주 올레 14코스는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숲길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가 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 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걷는 코스다. 총거리는 18km이고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을 시작으로 좀 힘든 구간을 걷다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길이 순해진다. 걷기의 시작은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이다. 저지마을의 농로를 .. 2020.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