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대사 일화1 태조 이성계, 무학도사를 만난다 무학도사하면 태조 이성계를 떠올릴 수 있고 정도전을 떠올릴 수 있다. 이는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며 도읍을 정할 때 무학대사의 기록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무학도사의 법명은 자초(自超), 속성은 박(朴)씨이며 호는 무학(無學) 당호는 계월헌(溪月軒)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陝川郡: 삼기(三岐)) 삼가면에서 출생하였다. 1344년 18세에 출가하여 소지선사(小止禪師)의 제자로 승려가 되어 구족계를 받고, 혜명국사(慧明國師)에게서 불법을 배웠다. 진주(鎭州) 길상사(吉祥寺)·묘향산 금강굴(金剛窟) 등에서 수도하다가, 1353년(공민왕 2) 원(元)나라 연경(燕京)에 유학하여 그때 원에 와 있던 혜근(惠勤)과 인도승 지공(指空)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고려말 퇴락하는 불교를 비판하였고 이성계를 만나.. 2020.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