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복1 실학의 선구자 <안정복> 안정복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성리학자로, 오늘날 다수의 한국인에게는 동사강목이라는 역사서로 유명하다. 여용국전이라는 소설도 썼다. 자는 백순(百順), 호는 순암(順庵), 한산병은(漢山病隱)·우이자(虞夷子)·상헌(橡軒)이다. 안정복은 제천(提川) 출신이며 안신행(安信行)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예조참의 안서우(安瑞羽)이고, 아버지는 증 오위도총부부총관 안극(安極)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로 이익령(李益齡)의 딸이다. 이익(李瀷)의 문인이다. 고려조에 태조를 도와 가문을 연 안방걸(安邦傑)로부터 대대로 중앙의 고급관료를 지냈으나, 안정복의 가까운 선조에 이르러 영락하였다. 고조 안시성(安時聖)은 현감을 지냈고, 증조 안신행(安信行)은 종8품의 빙고별검(氷庫別檢)이었다. 조부대에 이르면 남인의 정치적인 입.. 202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