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정 황희1 세종대왕과 황희 King Sejong and Hwang Hee 조선의 명재상을 꼽을라면 황희를 꼽을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황희는 고려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활약하뎐 문인으로, 고려말 우왕-창왕-공양왕과 조선초 태조-정조-태종-세종-문종을 섬겼던 사람이기도 하다. 오랜 정치 생활에서도 그에게 유일하게 피곤한 왕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세종이였다. 오랜시간 나리일을 했던 황희의 나이가 90이 되었을 때 세종에게 아뢰기를 " 신의 나이가 90에 가까운데, 공이 없어 녹을 먹으오니 청하옵건대, 신의 직책을 파하여 하늘의 꾸지람에 응답하소서"하니 세종은 이에 윤허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종이 22세에 즉위할 당시 황희의 나이가 이미 56세였다고 한다. 환갑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에 세종에게 아뢰기를 "지극히 노쇠하여 귀먹고 잊음이 많아서 듣고 살피기가 이미 어렵사온데, 늙은 .. 2020.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