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여행지 추천1 가을에 꼭 가야 하는 곳 < 내장산 >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내장산에서 절정을 맞는다고 한다. 날이 쌀쌀해지면 단풍의 발걸음은 토끼걸음으로 바뀐다. 그리서 가을은 문득 왔다가 쏜살같이 사라진다. 내장산 단풍 소식이 들릴 무렵이면 단풍이 막바질 향함을 알 수 있다. 내장산의 내장은 '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으로 간직한다.'는 뜻이고, 내장사의 옛 이름이 '신령을 숨기고 있다.'는 영은사이니 예나 지금이나 '숨기고 감추어 간직하는' 뜻만은 변함없다. 산세는 내장 9봉이라 일컫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형으로 안을 둘러싸고 있다. 내장산 산행은 추령에서 시작해 내장 9봉을 종주하는 산길을 으뜸으로 꼽지만, 단풍구경을 하기에는 내장사에서 원적계곡을 거쳐 벽련암까지 작은 원을 그리는 코스가 아주 좋다. 산길은 그 유명한 108그루 단풍터널 입구.. 2020.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