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1 집현전 학자 정인지 정인지는 조선전기 병조판서, 좌의정, 영의정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정익(鄭翊)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을귀(鄭乙貴)이고, 아버지는 석성현감(石城縣監) 증영의정부사(贈領議政府事) 정흥인(鄭興仁)이다. 어머니는 진천의(陳千義)의 딸이다. 정도전(鄭道傳)·권우(權遇)의 문인이다.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합격했고, 1414년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예빈시주부(禮賓寺主簿)에 제수되었다. 1415년 예문관부교리에 개수(改授)되고, 이어 감찰·예조좌랑을 역임하였다. 1418년(세종 즉위년) 8월 병조좌랑을 거쳐 1421년(세종 3)에는 상왕(上王 : 태종)의 “대임을 맡길만한 인물이니 중용하라.”는 요청과 함께 병조정랑에 승직되었다.. 2020.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