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님의 여행 이야기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피로에 빠져든 당신에게 < 뮤지엄 산 >

by 무님 2021. 6. 15.
728x90

오늘 하루도 치진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셨나요?

 

매일이 그날이고

그날이 그대로 지속되면서

맨탈마저 탈탈 털리고

남는 거라곤

피곤뿐인 날들입니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한 날입니다.

고요함이 필요하고

비워진 나를 채워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

피곤마저 2배가 되는 날입니다.

 

그런 나에게 휴식을 주는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뮤니엄 산  >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작은 소리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시에 자리한 < 문화공간>입니다.

 

 

 

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습니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2019) ,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루는 문화공간인 Museum SAN은 소통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connect)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과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느림걸음으로 마음을 따라 산책하십시오.
이 만남이, 당신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분 좋은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소중한 발걸음, 웃음소리, 빛나는 얼굴 모두 간직하겠습니다.

 

 


위의 글은 < 뮤지엄 산 >의 스토리 글이랍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소개글이 없을 것 같아

그대로 글을 오려 보았습니다.

 

 

플라워가든 Flower Garden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80만주의 붉은 패랭이 꽃과 약 180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 길이 있는 향기로운 플라워가든은 자연과 예술 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드넓은 공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의 소통 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워터가든 Water Garden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입니다. 물 속의 해미석과 본관으로 관람객을 맞이 하는 Archway는 워터가든을 더욱 돋보이는 분위기로 연출합니다.

 

 

 

뮤지엄 본관MuseumSAN

파주석으로 둘러싸인 뮤지엄 본관에는 문화와 문명의 창조자이자 전달자 역할을 해 온 종이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와 매년 두 번의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리는 청조갤러리가 있으며 각 갤러리를 연결하는 복도의 창에는 자연이 큐레이팅한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극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파주석 담과 처마 사이의 작은 광창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복도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본관 내부는 파주석 박스 안에 노출 콘크리트 박스가 놓인 Box in Box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갤러리들을 잇는 사각, 삼각, 원형의 無의 공간들은 대지와 사람 그리고 하늘의 天地人 사상을 상징하며 관람객들에게 쉬어가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이 외에도 명상관과 스톤가든

그리고 빛과 공간의 예술가인 제임스터렐의 전시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카페테라스와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카페

기념을 구매할 수 있는 샵이 있습니다.

 

 

뮤지엄 산은 아껴두었다가 

너무 지쳐 충전이 필요할 때 가는 충전소와 같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소개하는 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피로에 빠져들었을 때

여러분에게도 충전소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