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서경천도1 고려왕조실록 - 정종 실록 정종은 고려 시대의 제3대 왕(재위 945~949)으로 정적을 제거하며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왕요(王堯). 자는 천의(天義). 태조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충주 호족 유긍달(劉兢達)의 딸인 신명순성왕태후(神明順成王太后)이다. 비(妃)는 문공왕후 박씨(文恭王后 朴氏)와 문성왕후 박씨(文成王后 朴氏)이다. 정종 왕요는 923년에 태어났다. 그는 신명순성왕후의 두 번째 소생이며 태조 왕건의 셋째 아들이었다. 하지만 신명순성왕후의 첫 번째 소생인 태가 어린 나이로 죽는 바란에 그가 차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왕요는 태조의 차남이었지만 그는 장남 혜종보다는 지지기반이 튼튼하였다. 강력한 호족 세력인 충주 유씨가 그의 외가였기 때문이다. 혜종이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945년 9월 측근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 2021.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