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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5

자주독립, 자주민권이 목표 < 독립협회 > 독립협회는 1896년(고종 33) 7월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적인 사회정치단체이다. 정부의 외세의존정책에 반대하는 개화 지식층이 한국의 자주독립과 내정개혁을 표방하고 활동하였다. 《독립신문》을 발간하여 민중계몽에 나선 서재필(徐載弼)을 중심으로 이상재(李商在)·이승만(李承晩)·윤치호(尹致昊) 등이 적극 참여하였으며, 협회 발족 당시에는 이완용(李完用)·안경수(安駉壽) 등 정부 요인들도 다수 참가하였다. 초기에는 토론회·연설회 등 민중계몽운동에 힘써서 많은 젊은이들을 모았으며, 나중에는 정치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그 해 11월에 모화관(慕華館)을 독립관으로 개칭하여 집회장으로 사용하였으며,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독립문을 세워 독립정신의 상징으로 삼았다. 독립협회운동은 다음과 같이.. 2020. 12. 3.
고종의 주도적인 근대적 개혁 < 광무개혁 > 광무개혁은 1896년부터 고종 및 대한제국 정부의 개명(開明)된 집권층이 주도한 근대적 개혁이다. 1897년 고종이 황제에 등극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이 개혁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고종황제의 연호인 ‘광무(光武)’를 따서 ‘광무개혁(光武改革)’이라고 부른다. 서재필 등 독립협회(獨立協會)세력이 주도한 아래로부터의 개혁과 자주 비교된다. 광무개혁은 ‘구본신참(舊本新參)’ 즉, 구식을 근본으로 삼고 신식을 참고한다는 정책이념을 추구한 데에서 나타나듯이 복고주의적인 인상을 풍기고 있었다. 특히 1896년의 개혁에서 향사제도(享祀制度)가 구식 및 음력으로 복구되고 단발령이 취소되었으며 23부(府)가 13도(道)로, 내각이 의정부로 환원되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련의 조치가 1894년 갑오.. 2020. 11. 30.
임금을 황제로 칭하다 < 대한 제국 선포 > 대한 제국은 1897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우리나라의 국명이다. 임오군란 이후의 청나라의 간섭과 을미사변과 아관파천을 위시한 외세로 말미암아 열강 세력의 이권 침탈을 비롯한 국가의 자주성이 크게 위협받자 자주성을 띤 국가 수립을 염원하는 백성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져 갔다. 독립협회의 고종 환궁요구와 조선의 자주독립 주장에 힘입어 대한제국이 성립되게 이르렀다. 1897년(광무 원년) 2월 20일 고종은 경운궁으로 환궁하여 그 해 8월 17일 광무(光武)란 연호를 쓰기 시작하고 10월 3일 황제 칭호 건의를 수락하였다. 고종은 자주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표명하고 땅에 떨어진 국가의 위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반드시 제국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였으며, 10월 12일 원구단(園丘團)에.. 2020. 11. 28.
조선 26대 왕 고종 < 이희 > 조선의 제26대 국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이다. 재위 기간은 1863∼1907이며 아명은 이명복(李命福), 초명은 이재황(李載晃), 후에 이희로 개명, 자는 성림(聖臨), 후에 명부(明夫)로 고침, 호는 성헌(誠軒). 영조의 현손(玄孫) 흥선군(興宣君) 이하응(李昰應)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여흥부대부인 민씨(驪興府大夫人閔氏)이다. 1863년(철종 14) 12월 철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조대비(趙大妃)의 전교(傳敎)로 12세에 즉위하였다. 새 왕의 나이가 어리므로 예에 따라 조대비가 수렴청정하였으나, 대정(大政)을 협찬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정권은 대원군에게 넘어가 이로부터 대원군의 10년 집정시대가 열렸다. 즉위 후인 1866년 9월여성부원군(驪城府院君) 민치록(閔致祿)의 딸을 왕비로 맞이하니 .. 2020. 11. 6.
조선왕조실록 < 고종실록 > 은 조선왕조 제 26대 왕이며 대한제국의 첫 황제였던 고종의 재위기간인 1863녕 12월에서 1907년 7월까지인 45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사서이다. 원명은 이다. 본문 48권 48책과 목록 4권 4책을 합쳐 52권 52책으로 간행되었다. 은 과 함께 이왕직의 주관으로 1927년 4월1일에 편찬을 시작하여 7년이 지난 1934년 6월에 완성되었고, 이듬해 3월 31일에 완료되었다. 의 편찬에 참여한 편찬위원들은 아래와 같다. 위원장 : 소전치책, 부위원장 : 이항구, 감수위원 : 소전성오, 정만조, 박승봉, 성전석내, 김여수, 서만순, 편찬위원 : 서상훈, 남규희, 이명상, 조경구, 홍종한, 권순구, 사료수집위원 : 박주빈, 이원승, 이능화 등이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무력.. 202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