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해변카페1 비 오는 낙산해수욕장을 걸어요 4월의 어느 날 낙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평일 이른 아침인지라 사람도 없고 카페에 들어가 앉았다. 비가 많이도 내리는 날이었다. 손님 하나 없는 카페엔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창 넘어에 음악소리를 뚫고 빗소리가 들였다. 멀리 보이는 파도는 제법 높은 기세로 하얀 거품을 많들었다. 커피를 주문하고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우산을 들고 해변으로 나갔다. 셀카봉 하나 준비하지 않고 왔는데 이 해변을 놓칠 수가 없었다. 비는 내리고 사람은 하나 없는 넓은 해변 그리고 들리는 비 소리.... 사실 빗소리가 듣고 싶어 아무도 없는 해변이 걷고 싶어 나왔다가 동영상을 찍었다. 낙산해수욕장에 바다 뷰가 아주 좋은 카페가 있다. 낙산에 내려 갈때면 난 이곳에서 오전을 오롯이 보낸다. 카페는 내부가 넓어 답답하지 않고 큰 ..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