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 하펠1 하멜이 본 조선 < 하멜표류기> 조선 중기에 조선에 14년간 머물다 간 네덜란드 선원이다. 일본으로 가던 중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에 불시착했으며, 고국에 돌아가 조선에서의 경험을 담은 책 《하멜 표류기》를 펴냈다.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은 1630년 네덜란드 호르큄(Gorcum)이라는 도시에서 출생하였다. 호르큄은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라인강의 지류인 왈강이 네덜란드 운하와 연결되어 있어 곡물을 운반하는 선박의 왕래가 잦았으며 상업도시로 성장했다. 하멜의 가족은 대대로 호르큄에서 살았다. 16세기 네덜란드는 해외무역이 발달하면서 중국, 일본,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에 걸쳐 해상무역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이러한 해상무역을 배경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는데 헨드릭 하멜은 1651.. 2020.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