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시대 하자1 성종시대 대학자, 훈군파 학자 최항 최항은 조선 초기의 훈구파 대학자이며 세조를 도와 문물제도 정비에 크게 공헌했다. 역사, 언어 등에 정통하고 문장이 뛰어났다. 1434년 알성문과에 급제한 후, 집현전 부수찬이 되어 정인지 등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했다. 1461년에는 양성지(梁誠之)의 《잠서(蠶書)》를 국역 간행하고 《경국대전》 편찬에 착수, 조선 초기의 법률제도를 집대성했다.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정보(貞父), 호는 태허정(太虛亭)·동량(㠉梁). 최충(崔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최윤문(崔潤文)이고, 아버지는 증영의정 최사유(崔士柔)이다. 어머니는 오섭충(吳燮忠)의 딸이다. 서거정(徐居正)의 자부(姉夫)이다. 1434년(세종 16)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 집현전부수찬이 되었다. 이 해『자치통감훈의(資治通鑑訓義)』의 편.. 2020.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