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계1 정여립 모반사건과 동인의 분열 선조가 즉위하고 훈구세력이 약해지며 사림의 시대과 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림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면서 붕당이 시작된다. 그런데 동인은 한번 더 갈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한번 더 나뉘게 되는 것이다. 이 사건의 바로 1589년에 이러난 이다. 정여립의 본관은 경상도 동래(東萊)고, 자는 인백(仁伯)이다. 아버지는 군수ㆍ첨정(僉正, 종4품) 등을 지낸 정희증(鄭希曾)이다. 전주에서 태어났고 대동계(大同契)의 거점이자 피난했다가 죽음을 맞은 곳도 진안(鎭安) 죽도(竹島)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정여립의 지역적 기반은 전라도였다. 그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고 상당히 순조롭게 출세했다. 1570년(선조 3년) 우수한 성적(5등)으로 문과에 급제했다. 24세의 나이였다. 조선.. 2020.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