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1 강화도 보문사 - 관음성지 강화도에는 유명한 사찰이 두 곳 있다. 하나는 전등사 그리고 하나는 보문사다. 보문사는 강화도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최근에는 다리가 연결돼 한결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 번째 사찰 이야기를 올리면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결정하게 된 보문사는 나에게는 많은 의미를 가지는 곳이기도 하다. 23년 전 신랑과 처음으로 드라이브를 갔던 곳이 보문사다. 나는 강화도를 처음 가는 것이기도 하고 보문사 또한 생소한 곳이었지만 신랑이 어릴 적 엄마의 손을 잡고 자주 왔던 곳이라고 한다. 그 당시의 강화도는 아주 깡촌이었으며 보문사로 가는 길은 배에 버스에 아주 고된 길이였다고 한다. 또한 보문사는 결혼을 하고 큰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가출도 하고 방황도 하던 시기에 나와 신랑.. 2020.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