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동 계곡1 계곡 따라 걷는 길 < 속리산 길 > 속리산의 화양동계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계곡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화양동이란 명칭은 화양목이 많다 하여 황야동으로 불리다가, 조선 효종 때인 1666년에 우암 송시열이 화양구곡의 경치에 반해 이곳에 머물면서 화양동으로 불리고 있다. 화양동계곡은 제1곡 경천벽에서부너 제9곡 펀천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산세와 독특한 바위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비경을 빚어낸다. 이곳은 경치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임진왜란 때 조선에 원군을 파견한 명나라의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셔놓은 만동묘가 있고, 그 옆에는 우암 선생을 제향하기 위한 화양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제4경인 금사담에 이르면 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과 금빛 모래알, 그리고 송시열이 학문을 연마하면서 풍류를 즐겼던 아서재가 어우러져 화양동계.. 2020.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