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수욕장1 외옹치 바다향리로를 걷다. < 속초여행 >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속초의 바다를 볼 수 있다. 핸드폰과 지갑 하나 달랑 가지고 어렵지 않게 혼자서도 떠날 수 있다. 그래서 속초에 바다는 거창한 여행지라고 소개하기보다는 친구같이 편안한 여행지라 말하고 싶다. 마음이 버거워지고 생각이 많아질 때면 가득 차 있는 무거움을 덜어내기 위해 속초의 바다를 찾곤 한다. 그리고 그 속초의 바닷길을 걷는다 속초 외옹치의 가 그곳이다.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이어진 이색적인 해안 산책 코스다. 가볍게 해변을 따라 걷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 구간이 적합하며 다이내믹한 풍경을 담고 싶다면 외옹치 구간을 추천한다. 외옹치 구간은 수십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오랫동안 사람 손때를 타지 .. 2021.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