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의 숙적1 세조의 숙적 김종서 김종서는 1383(우왕 9) 태어나 1453(단종 1)죽었다.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절재(節齋). 할아버지는 지평 김태영(金台泳)이고, 아버지는 도총제(都摠制) 김추(金錘)이며, 어머니는 대사헌 배규(裵規)의 딸이다. 그는 세종 때 6진 개척을 주도한 인물로, 그리고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 세력에 의해서 살해된 인물로 잘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300여 년이 지난 영조 대에 복권되면서 충의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각인되고 있다. 1405년(태종 5) 식년 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해 1415년 상서원직장(尙書院直長)을 지냈다. 1418년(세종 즉위년) 11월 감찰로서 강원도의 답험손실(踏驗損實: 실지 답사를 통해 수확량을 조사함)로 원성이 크자 조정에서 다시 .. 2020.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