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1 매화를 탐하는 여행 < 순천 향매실마을, 순천 선암사 > 지금 순천에는 30만평 가득 꽃향기가 넘치고 있다. 이른 봄, 글 읽는 선비들이 도포 자락을 날리며 매화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탐매(探梅)’라 했다. ‘매화를 탐하다’라는 뜻으로, 매화를 탐하기 좋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순천을 1등으로 꼽을 수 있다. 순천을 소개한다. 1. 순천 향매실마을 은 매실 향이 좋기로 유명하며, 선암사와는 또 다른 매화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지다. 산의 골짜기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향매실마을은 봄이면 매화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심기 시작한 매화나무로 그 면적이 75ha에 이른다. 마을 단위 재배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하며, 매화가 피기 시작하는 3월 중순부터 한 달 남짓 다른 어느 꽃구경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2021.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