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좌의 난1 소론이 주도한 반란 <이인좌의 난> 이인좌의 난은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가 연합해 무력으로 정권탈취를 기도한 사건을 말한다. 이인좌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이인좌의 난이라고 하며, 무신년에 일어났기 때문에 무신란이라고도 한다. 이인좌의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현좌(玄佐)이다. 청주(淸州) 송면(松面) 출신으로 조선 세종의 넷째아들인 임영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의 후손이다. 조부인 이운징(李雲徵)은 숙종 때에 승지(承旨)·강원도 관찰사·전라도 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처는 남인(南人)의 거두인 윤휴(尹鑴)의 손녀 윤자정(尹紫貞)이다. 이인좌는 남인의 명문가 출신이다. 조부 이운징은 탁남(濁南)의 영수인 허적(許積)의 추천으로 관직에 올라 그와 가깝게 지냈으며, 처조부인 윤휴는 청남(淸南)의 영.. 2020.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