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응 아버지1 오페르트 도굴 사건은 조선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 오페르트 도굴 사건은 고종 5년(1868년),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유대인 상인이자 자칭 인류학자 에른스트 야코프 오페르트(Ernst Jakob Oppert, 1832년 - 1903년)가 충청도 덕산(德山)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생부 남연군 구(球)의 묘를 도굴하려다가 실패한 굴총(掘塚) 사건이다. 덕산 굴총 사건이라고도 한다. 1868년 4월 제3차 한반도 답사를 계획, 한때 상하이 미국 영사관에 근무한 미국인 모험가 프레더릭 헨리 배리 젠킨스(Frederick Henry Barry Jenkins)를 자본주로 하고, 프랑스인 선교사 스타니슬라스 페롱(Stanislas Féron,1827년 ~ 1903년) 신부를 통역관 겸 보좌관으로 대동하여 차이나호(號)에 백인 8명, 말레이시아인 20명, 조선 천주교도.. 2020.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