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야 할 역사1 삼전도의굴욕 - 인조의 굴욕과 나라의 슬픔 조선은 청의 주장대로 군신 관계를 수립하고, 두 왕자와 강경한 척화론자들(홍익한, 윤집, 오달제 - 삼학사)가 인질로 잡혀가게 되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호란의 영향으로는 청의 침입로였던 서북 지방이 황폐화되었고 청에 대한 적개심과 문화적 우월감으로 북벌론이 제기되었다. 1) 최명길의 주화론 화친을 맺어 국가를 보존하는 것보다 차라리 의를 지켜 망하는 것이 옳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신하가 절개를 지키는 데 쓰이는 말입니다.··· 자기의 힘을 헤아리지 아니하고 경망하게 큰소리를 쳐서 오랑캐들의 노여움을 도발, 마침내는 백성이 도탄에 빠지고 종묘와 사직에 제사 지내지 못하게 된다면 그 허물이 이보다 클 수 있겠습니까.··· 늘 생각해 보아도 우리의 국력은 현재 바닥나 있고 오랑캐의 병력은 강성합니다. 정묘년(.. 202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