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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공신2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한확 - 조선전기 판중추원사, 좌찬성, 좌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유(子柔), 호는 간이재(簡易齋). 한방신(韓方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영(韓寧)이고, 아버지는 지순창군사(知淳昌郡事) 한영정(韓永矴)이며, 어머니는 김영렬(金英烈)의 딸이다. 덕종의 비(妃) 소혜왕후[昭惠王后, 인수대비(仁粹大妃)]의 아버지로, 성종의 외할아버지이다. 1417년(태종 17)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노구산(盧龜山) 등과 같이 명나라 성조(成祖)의 후궁으로 선발된 황씨(黃氏)와 누나를 호송하였다. 누나가 여비(麗妃)로 책봉되자 명나라의 광록시소경(光祿寺少卿)에 제수되었다. 1418년 세종이 즉위하자 승습사(承襲使)로 명나라에 들어갔고, 1419년(세종 1) 1월 명나라의 책봉사(.. 2020. 9. 7.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권람 - 조선전기 의정부우찬성, 좌찬성,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검교정승 권희(權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권근(權近), 아버지는 우찬성 권제(權踶), 어머니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 이준(李儁)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해 학문이 넓었으며, 뜻이 크고 기책(奇策)이 많았다. 책상자를 말에 싣고 명산 고적을 찾아다니면서 한명회(韓明澮)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지으면서 회포를 나누었다. 한명회와 서로 약속하기를 "남자로 태어나 변방에서 무공을 세우지 못할 바에는 만 권의 책을 읽어 불후의 이름을 남기자."고 했다. 한명회와의 교우는 관포(管鮑)와 같았다. 35세까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있다가, 1450..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