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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2

태조의 책사, 정몽주 고려 말기 문신 겸 학자이다. 의창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고 유학을 보급하였으며, 성리학에 밝았다. 《주자가례》를 따라 개성에 5부 학당과 지방에 향교를 세워 교육진흥을 꾀했다. 시문에도 뛰어나 시조〈단심가〉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며 서화에도 뛰어났다. 본관은 영일(迎日). 출생지는 영천(永川). 초명은 정몽란(鄭夢蘭) 또는 정몽룡(鄭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운관(鄭云瓘)이다. 어머니 이씨(李氏)가 난초화분을 품에 안고 있다가 땅에 떨어뜨리는 꿈을 꾸고 낳았기 때문에 초명을 정몽란이라 했다. 뒤에 정몽룡으로 개명하였고 성인이 되자 다시 정몽주라 고쳤다. 1357년(공민왕 6) 감시(監試: 일명 국자감시로 진사를 뽑던 시.. 2020. 3. 25.
성종의 업적 조선의 9대 왕 성종은 모범적인 왕이였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도 학문에 매진하였으며 할머니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이 끝난 후에도 학자들과 경연을 매일 하였다고 한다. 그런 성종이 이루어낸 업적은 조선 정치제도의 기틀이 된다.\ 성종의 할아버지 세조는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세조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이 만든 집현전을 없앤다. 집현전 학자들의 경연은 왕권을 강화하고 픈 세조에겐 불편한 일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성종은 왕이 신하들과 학문을 토론하는 경연을 부활시킨다. 그런데 어린 왕 성종이 열심히 공부를 하였더라도 조선 최고의 석학들과 토론하고 학문을 논하는 건 조금 부담스러운 일이였다. 그래서 학문을 연구하는 기관인 홍무관을 설치한다. 성종은 경연제도를 부활시키고 홍문관을 설치하..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