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7코스1 산과 바다와 도심을 걷는 길 < 제주 올레 17코스 > 제주 올레 17코스는 중산간지대를 지나 바닷길 지나 도심을 지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올레길이다. 무수천을 따라 숲길, 무수천과 바다가 만나는 물길을 지나 공항이 있는 제주시 도심으로 들어선다. 제주시내와 인접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한 외도의 월대와 내도의 알작지 해안을 만난다. 청보리 길과 이호테우해변과 한가로운 마을을 걸으면 어느새 발길은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에 오른다. 심심한 해안도로를 걷고 난 후 만나는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하는 길은 제주 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총거리는 18.1km이고 소요시간은 6~7시간 정도 소요되면 걷기에 순하다. 걷기의 시작은 무수천이다. 무수천은.. 2020.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