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수지1 중간산길을 걷는 < 제주 올레 13코스 > 제주 올레 13코스는 시작점인 용수포구를 등지고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코스로 중산간 지대의 숲길을 걷게 된다. 13코스는 원래 자리하고 있던 올레길이 아니라 전 구간에 걸쳐 새로 만들거나 기존의 길에 이름을 붙여 만들어진 길이다. 총 15.4km의 거리로 5~6시간 정도 걸리며 마지막 구간의 저지오름을 제외하면 걸을만한 코스로 이루어졌다. 걷기에 시작은 용수포구이다. 용수포구는 용수포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신부인 김대건이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하던 길에 표류하다 도착한 포구로 이국적인 건축 스타일의 기념성당이 바다를 향해 언덕 위에 지어졌다. 용수포구의 반대편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걸으면 13코스의 걷기가 시작된다.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큰길이 보이는데 이곳에는 충.. 202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