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구급법1 명종의 업적 - 구황촬요 구황촬요는 1554년(명종 9)에 간행된 흉년에 대비한 내용의 책이며 1권 1책. 목판본으로 되어 있다. 명종 때에 영호남에 기근이 극심하였다. ≪구황찰요≫는 기근을 구제하기 위하여 언해본(한글)으로 진휼청의 인포(印布)로 나온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초기부터 흉년을 만나면 구호 사업이 실시되었다. 이러한 구호 사업과 함께 생식벽곡(生食辟穀)과 구황요기(救荒療飢)의 방법이 세종 때부터 여러 가지 책자로 간행, 보급되었다. ≪구황벽곡방 救荒辟穀方≫이 세종의 편집으로 간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존하지는 않는다, 그 내용은 ≪구황촬요≫에 많이 인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구황촬요≫의 초판본은 총 17면이다. 경주에서 목판본으로 발간되었다고 한다. ≪구황촬요≫는 효종 때에 신속(申洬)이 합편으로 간행한 ≪농가집성.. 2020.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