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준천사업1 영조가 이룬 <탕평책> 과 업적들 조선 후기에는 정치하는 사람들 간에 서로 무리를 지으며 편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런 정치 무리를 ‘붕당’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붕당에 속한 사람들도 다른 편을 서로 인정해 주며 사이좋게 정치를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상대 당에 대한 올바른 비판은 사라지고, 점차 모함이나 부정적인 비판으로 바뀌면서 붕당 간의 정치적 싸움이 치열해지기 시작하게 된다. 영조 임금은 신하들끼리 편을 갈라 자기들만의 이익을 좇는 상황이 왕권을 약하게 만들고 조선을 망하게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붕당 간의 싸움을 억누를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을 실시하기로 한다. 그 정책이 바로 '탕평책'이다. 탕평책은 영조가 서로 다른 무리의 신하들이 골고루 벼슬을 할 수 있도록 인재를 고르게 등용한 정책이었다. 영조는 세제 때부터 탕평책을.. 2020.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