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풍력기1 겨울이여서 꼭 가고 싶어지는 곳 <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 겨울이 오면 눈이 보고 싶어 진다. 도시의 겨울은 바람뿐인지라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걷고 싶다는 마음이 일렁이곤 한다.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태백이다. 하늘 아래서 부는 첫 바람을 맞이하는 곳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사계절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풍경을 자랑하지만 눈이 끝없이 쌓이는 겨울이야 말로 진정한 멋을 자랑한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해발 1,222m에 이르는 매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매봉산의 특성상 이곳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큼 바람이 배우 거세게 분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봄은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바람의 언덕 넓은 평야는 고랭지 배추를 키우는 곳이다. 봄이 되면 흙을 일구고 비료를 곳곳에 던져 둔 모습 인상적이다.. 2021.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