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둘째아들1 태종의 둘째아들 효령대군 효령대군은 조선전기 제3대 태종의 둘째 아들인 왕자이다. 이름은 이보(李), 초명은 이호(李祜).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태종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이다. 1407년(태종 7) 효령군(孝寧君)에 봉해지고, 1412년 효령대군으로 진봉(進封)되었다. 부인은 정역의 딸 예성부부인이며 6남 1녀의 자녀를 두었고 측실에게서 1남 1녀를 두었다. 독서를 즐기고, 활쏘기에 능해 태종을 따라 항상 사냥터에 다녔으며, 효성이 지극했다. 형인 양녕이 세자에서 폐위되자 자신이 세자로 책봉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동생 충녕이 세자로 책봉되자 불교에 심취하였다. 충녕과는 우애가 깊었고 세종이 자기 집에 들르게 되면 밤이 깊도록 국사에 대해 의논했다고 전한다. 특히, 불교에 독실하.. 2020.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