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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5

세종이 아꼈던 신하 성삼문 성삼문은 조선전기 홍문관수찬, 예조참의, 예방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 충청남도 홍성(洪城) 출신. 개성유후(開城留后) 성석용(成石瑢)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성달생(成達生)이고, 아버지는 도총관(都摠管) 성승(成勝)이다. 어머니는 현감 박첨(朴襜)의 딸이다. 영웅이 탄생할 때 흔히 갖춰지는 탄생설화가 있듯이 성삼문도 태어날 때 공중에서 ‘낳았느냐?’ 하는 세 번의 소리가 있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그의 이름인 ‘삼문(三問)’의 유래이기도 한데, 문헌으로 전하는 내용은 아니고 구전 설화에 가깝다. 성삼문은 1435년 18살 되던 해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3년 뒤인 21살 때에 하위지(.. 2020. 3. 27.
세종대왕 훈민정음을 만들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일은 엄청난 일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은 어떤 나라와 견주어도 자랑할 만한 문자이다. 이런 훈민정음을 만들기까지 무수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반대가 있었으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만들어낸 한글은 그래서 더 찬란한 업적이 아닌가 싶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解例)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집필자들은 정인지·신숙주(申叔舟)·성삼문(成三問)·최항(崔恒)·박팽년(朴彭年)·강희안(姜希顔)·이개(李塏)·이선로(李善老) 등 집현전의 8학자이다. 전권 33장 1책. 목판본. 국보 제70호.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소장. 1446년 9월 상한(上澣:초하루에서 초열흘까지의 기간).. 2020. 3. 12.
집현전 학자 신숙주 신숙주의 본관은 고령(高靈)으로 자는 범옹(泛翁), 호는 보한재(保閑齋) 또는 희현당(希賢堂),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종2품)을 지낸 신장(申檣, 1382~1433)이고, 어머니는 지성주사(知成州事) 정유(鄭有)의 딸이다. 참판이라는 벼슬이 보여주듯 신장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세종실록]에 실려 있는 그의 졸기에는 그가 인품이 온후하고 사장(詞章) 과 초서ㆍ예서에 뛰어났지만, 술을 너무 좋아한 것이 단점이었다고 적혀 있다. 그의 능력을 아낀 세종이 절주를 당부했지만, 과음은 결국 그의 사인(死因)이 되었다(세종 15년 2월 8일). 그러니까 신숙주는 16세 때 아버지를 여읜 것이다. ‘숙’이라는 이름이 나타내듯이, 신숙주는 신맹주(申孟舟), 신중주(申仲舟), 신송주(申松.. 2020. 3. 11.
세종 사랑하는 신하 집현전 학자들 세종의 업적을 말하려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집현전의 학자들은 세종의 업적 중에 한글 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집현전이란 '현명한 학자들이 모인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공부를 하는 곳이였다. 세종은 집현전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대표적으로 ‘사가독서’란 제도가 있는데 이것은 학사들에게 독서를 위한 휴가를 주어 업무를 잊고 오직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또한 학사들이 학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많은 책을 비치해 두었다. 집현전 학사들은 유교 정치의 기반이 되는 제도와 나라의 정책에 대해 연구했다.임금과 함께 나라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들이 한 학문 연구는 .. 2020. 3. 10.
세종대왕의 업적 the achievements of King Sejong 세종이 위대한 이유를 말하자면 재위기간 31년동아 이룬 업적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인 한글의 창제는 가히 세계적 유산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업적이다. 하지만 나는 세종이 가장 위대하게 느껴졌던건 그의 모든 업적이 이라 생각한다. 조선의 역대 왕중 백성을 가장 사랑한 왕이 아닐까 싶다. To tell you why Sejong is great, we cannot help but mention his achievements in 31 years of his reign. The creation of Hangeul, the language we use now, is an achievement that cannot help but be said to be a global herit..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