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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

계절이 달라지는 풍경을 보고 싶다면 < 아침고요수목원 >

by 무님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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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달라지는 풍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딱히 하는 즐길거리가 없는데도 즐겁고

고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아침에 일어나 불현듯 떠나도 되는

지치고 힘든 날에 가면 더 좋은 곳

 

<  아침고요수목원 >을 소개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설립자는 한상경교수라고 한다.

설립자 한상경 교수는(삼육대, 원예학과) 미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임하던 때에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 정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으며

1994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축령산 한 자락의 10만 평 부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본래 이 곳은 화전민이 정착했던 마을로 염소를 키우던 돌밭이었습니다.

돌을 골라내고 평탄화 작업을 통하여

정원의 토대를 만들기 시작하며 수목원의 틀을 잡아나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봄은

노란 복수초, 히어리, 풍년화가 피어남과 동시에 시작된다.

커져 가는 녹음의 싱그러움과 화려한 화색의 숙근 초화들이 만발하는 여름에는

수국, 클레마티스, 장미, 작약, 플록스, 베로니카, 모나르다, 백합, 원추리, 수련 등 에덴정원, 서화연,
아침고요산책길, 달빛정원, 하경정원, J의 오두막 정원 등에서 피어난다.

축령산이 품고 있는 아침고요의 가을 풍경은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붉게 물든 단풍으로 빛이 난다.

그리고 겨울이 오면

흰 눈에 뒤덮인 정원의 소박해진 모습이 고요하고 평화로워진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책길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어 마냥 걷는 것보다는 

산책길의 테마를 알고 걷는다면

길 위의 꽃과 나무를 보며 그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쉽다.

특히 달빛정원 산책길은

아담한 하얀 교회가 포인트로 일본잎갈나무숲 사이로 펼쳐집니다.

달빛이 비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름이 붙여졌고 달빛이 비춘 모습을 표현하고자

흰색의 색상을 가진 식물로 가득하다.

어디를 찍어도 사진 스팟이 되지만 특히 이곳은 막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다.

 

 

 

 

이곳의 체험은 어른도 좋아 할 만한 것들이 많다.

식물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만드는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다.

만들어서 가지고 갈 수 있어 더 즐거워지는 체험이다.

 또한 수목원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개성있는 펜션도 많고 맛집이 줄을 이어있어

당일여행으로도 좋고

1박을 하더라도 서운하지 않은 여행이된다.

특히 이곳은 맛집은 유명한 곳이 많아

먹는 즐거움도 솔솔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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