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 바람이 가장 좋은 5월이 왔다.
여름의 바닷 바람은 뜨껍고
가을 바닷 바람은 서늘하고
겨울 바닷 바람은 날카롭다.
그래서
가장 시원하고 가장 사랑스러운 바람이 부는
봄이 오면 바다를 보러 가야 한다.
아름다운 섬들을 가진 남해 바다
그 중에서도 봄이 가장 아름다운 섬
< 외도 보타니아 >로 떠나보자
외도는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섬을 산 후,
여러 용도로 개발 하면서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던 시기로서 후에
식물원을 구상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며
방파제와 등대, 전망대, 입구광장, 타일아트, 물의 정원 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테마별로 조성 된 섬은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만든다.
외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편을 이용하여야 한다.
남해 거제도의 일곱 곳의 선착장에서 승선이 가능하며
가장 가까운 선착장은 도장포 선착장이다.
외도 보타니아는
바다를 배경을 모든 풍경이 그린 듯 꾸며져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또한
공원의 곳곳을 보고 있으면
보타니아 지기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열정이 고스란이 보인다.
나무 한그루, 꽃 한 포기가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며 공원의 구석구석이 꾸며져 있다.
외도의 섬 안에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없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
2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이 주어지고
다시 타고 들어간 배편을 타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외도 보타니아는
보고 돌아서면 다시 그리워지는 섬이다.
섬 안의 유일한 휴식 공간인
< 카페 오! 아름다운 >
그래서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섬을 빠르게 돌아보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아름다운 전망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을 다 가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거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시간을 만들어
< 외도 보타니아 >를 가보기를 추천들린다.
그곳에 가면
사람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것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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