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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

기차여행 7 - 순천 뚜벅이 여행

by 무님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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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날에는 여행을 떠나고로싶다.

 

화려하지 않으나 아름다운 곳

바쁘지 않으나 하루종일도 걸을 수 있는 곳

단조로운 곳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곳

그런 여행지를 찾다가 만난 곳이

< 순천 >이다.

순천은 KTX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2시간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그러기에 당일코스도 가능하고

1박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순천의 여행지는 생각이상으로 많다.

걸어서 여행이 가능하지만 

차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순천에는 뚜벅이들의 편의를 위한

< 시티투어 >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고 한다.

 

 

1. 순천역

 

 

여천, 광양, 율촌공단 등을 연결하는 전남동부지역의 교통중심.
순천역은 1930. 10. 25.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50. 7. 25. 6.25동란으로 역사가 소실된 적도 있었다. 1960. 10. 30. 현역사를 신축 준공하였으며,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되는 역으로 철도교통의 요충지뿐만 아니라 인근의 여천, 광양, 율촌공단 등을 연결하는 전남동부지역의 교통중심의 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경전선, 전라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경전선의 평화역과 원창역 사이, 전라선의 동순천역과 성산역 사이에 있다. 1930년 10월 25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1930년 12월 20일 경전선이 개통되고, 1936년 12월 26일 전라선이 개통되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역에 도착하면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순천역 주변으로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아침은 간단하고 빠르게 해결하기로 하고

역앞 <맛드림김밥>에서 먹었다.

 

 

 

 

2. 순천만국가정원

 

 

순천ktx역에서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는 순천역에서 52번을 타고

국가정원 서문에서 하차하며 20분정도가 소요된다.

 

 

 

 

순천만국정원은

국제정원 박람회 이후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한국정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 시기에 맞는 꽃들과 다양한 나라의 정원 문화를 볼 수 있다.특히 봄에는 벚꽃 그리고 유채꽃

그리고 단연 아름다운 튤립들이 만개해 봄의 다양한 색들을 마주할 수 있다.

 

 

 

 

순천만국정원은 규모가 꽤 넓다

날이 더워지거나 추워질 때 

혹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제대로 관람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다.

 

스카이큐브는

순천 관광지를 경유하는 경전철이라 보면 된다.

 

 

 

 

 

3.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습지까지는 7km 거리다.

스카이 큐브를 타고 이동하면 편하다.

탑승권은 국가정원 꿈의 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정원역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순천만 습지 일대를 한눈에 보려면 용산 전망대로 올라가보자.

썰물 시간을 맞춰 올라가면 S자 물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할 수 있다.

 

 

 

순천만의 염생습지는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하류 지역 하천 주변과 갯벌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사는 식물을 염생식물(Halophyte)이라고 하는데

염생습지는 이들 식물이 자라는 곳을 말한다.

순천만은 칠면초 군락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퉁퉁마디·나문재·갯개미취·천일 사초 등도 일부 섞여서 군락을 이룬다.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갈대가 넓은 습지를 메워 청량감을 주고

가을에는 갈대가 익어 순천만의 제대로 된 멋을 보여준다.

순천만의 길을 걸어 전망대까지 오르게 되면

순천만의 진명목을 볼 수 있으므로

전망대는 꼭 올라 보아야 한다.

 

 

 

4. 건봉국밥 ( 늦은 점심? 이른 저녁 ?)

 

 

 

 

순천만습지의 관람이 끝나면

다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국정원으로 돌아 온다.

그리고 점저를 먹으러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 건봉국밥>으로 향한다.

 

 

 건봉국밥은 순천에서 유명한 곳으로

순천 3대 맛집으로 꼽힌다고 한다.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시설도 깨끗하며

무엇보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갈 수 있다.

 

 

 

4. 카페 < 브루웍스 >

 

 

 

브로웍스는 sns에서 핫한 곳이기도 하다

순천역인근에 있는 카페로

건봉국밥에서 도보 10분정도에 있다.

여행의 마무리로 휴식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창고형 카페로 나름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브로웍스는 예전 농협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이란다.

브루웍스 시그니처이자 대표메뉴는

솔트 아인슈페너와 카카오라떼라고 한다.

원두 선별부터 저장, 로스팅까지 직접 진행하는

카페답게 더치커피도 추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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