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추천7 바람이 좋은 날에 돗자리를 펴고 < 서산 해미읍성 > 바람이 시원 따뜻한 계절인 5월에는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푸른 하늘을 벗 삼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소곤소곤 얘기하기 좋은 연인도 괜찮고 왁자왁자 떠들 수 있는 가족도 괜찮고 깔깔거릴 친구와도 괜찮다. 넓은 초원에 돗자리 하나 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이런 5월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가고 싶다면 바로 을 추천한다. 서산해미읍성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 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 등이 유명하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서산해미읍성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해 해미정류소에서 하차 도보 10분을 걸으면 도착한다. 출발부터 도착까지는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조선말 천주교.. 2021. 5. 17. 지금 휴식이 필요하다면 < 파주동화힐링캠프 > 파주동화힐링캠프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자연미 또하 빠지지 않는 곳이다. 동화힐링캠핑장은 캠핑 준비가 필요치 않은 캠프라 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숙박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 그 수준은 웬만한 호텔과 같은 수준으로 준비해 두었다. 프리미엄 글랭핑, 트레일러 펜션, 숲 속 글램핑 등 다양하 숙박시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힐링캠프는 음식을 준비하여 가지 않아도 식사 패키지를 주문할 수 있다. 1. 힐링푸드 바베큐세트 힐링푸드의 인기 메뉴인 바비큐 세트입니다. 소세지 4개, 새우 4마리 , 떡갈비 1개, 쌈야채, 밥 & 국 , 김치, 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세지, 새우 떡갈비는 조리하여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드려.. 2021. 3. 8. 다산초당에서 정약용의 기운을 받아 볼까 < 다산유배길 > 강진의 다산 초당은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 중 10여 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 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던 곳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 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 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 2020. 11. 9. 산행을 가다 만난 절 < 용문사 >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龍門面) 신점리(新店里) 용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이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고 합니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습니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습니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 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습니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 방을 중건한 뒤 1938.. 2020. 11. 6. 훌쩍 떠나고 싶은 날엔 < 김유정문학촌 > 김유정문학촌의 실레이야길은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토속적인 작가로 꼽히는 김유정을 기리는 마을이며 그를 기리는 길이다. 실레마을은 금병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실레(증리)는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며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로서 지금도 점순이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병산 자락의 실레이야기길은 멀리서 문학기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등 재미난 이야기 열여섯 마당과 만날 수 있는실레이야기길은 1시간에서 1시간 반까지의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철도역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이름을 따온 역인 김유정역은 경춘선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다. 한국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 2020. 10. 23. 장원 급제를 기원하며 걷던 길 < 문경새재 길 > 문경새재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 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 관찰사가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터만 .. 2020. 9. 26. 불을 뿜어냈던 산 불뫼 <화왕산 산성길 > 불을 뿜어냈던 화산이라는 뜻으로 ‘불뫼’라 불렸을 화왕산(火旺山, 757m)은 창녕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창녕읍의 진산(鎭山), 창녕의 얼굴이다. ‘빛벌’ 또는 ‘빛불’로 풀이되는 창녕의 옛 이름들, 불사(不斯)·비화(非火)·비사벌(比斯伐)·비자화(比自火)·비자벌(比子伐)·화왕(火王) 등이 모두 이 ‘불뫼’로 불렸을 화왕산의 명칭에서 유래했으리라 생각된다. 화왕산은 꼭대기의 생김새가 별스럽다. 바깥쪽으로 깎아지른 벼랑인 두 봉우리가 남과 북에서 비슷한 높이로 솟아 있고 두 봉우리 사이인 안쪽은 부드럽고 펑퍼짐하게 퍼져내려 마치 말안장과 비슷한 모습이다. 따라서 산성의 모양도 크게 보면 말안장을 닮았다. 전통적인 산성 구분법에서 말하는 이른바 마안형(馬鞍形) 산성이라는 얘기다. 이렇게 지형과 지세를 십분.. 202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