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3 고려 이야기를 시작하며 ( Starting with the Goryeo story ) 고려이야기를 시작하며 필자는 전문가가 아님을 먼저 말하고 싶다. 하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1인으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관심있게 보았던 여러가지이야기를 책과 인터넷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글를 올리고 있다. 역사를 알아간다는 건 단지 공부를 하고 평가를 받기 위함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며 그 아픔과 슬픔을 알아가는 것이며 또한 이 작은 나라가 버터올 수 있었던 조상들의 의지를 알아가는 것이였다. 열열한 애국자가 아니더라도 역사는 나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었고 못나게만 느껴지던 나라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주었으며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를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렇기에 비록 전문가들의 글을 옮기는 일에 불과하더라도 되도록이면 많은 .. 2021. 3. 6. 배극렴에게 독설을 날린 기생 현과 48현이 산다는 조선이 새로이 탄생했으나 민심을 얻지 못했다. 두문동에 문무관 72현과 42현이 산다는 소문이 퍼져, 백성들 사이에는 고려에 대한 향수가 더욱 짙어갔다. 새로이 나라를 세웠다는 사람들은 구관의 재산을 빼앗아다가 배를 채우기에 바빴다. 백성들을 위해 역성혁명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백성들을 위하기는커녕 자기들 잇속을 챙기는 것 외엔 관심이 없었다. 더구나 개서 백성들은 새 정부가 수도를 옮기기 위해 한양에 궁궐을 짓고 있던 터여서 삶의 터전마저 잃게 되어 절망하고 있었다. 개성에 남아 있자니 벌이가 막막했고, 조정을 따라 한양으로 가자니 낯선 땅이 두렵기만 했다. 새 조정에 협조했던 고려의 신하들은 자시들이 이제껏 이뤄놓은 개셩의 가산을 정리하고 한양으로 옮기는 일이 심란하기만 했다. .. 2020. 7. 23. 태조. 정종 시대 관련 인물 1 1. 권근 - 본관 안동. 자 가원(可遠) ·사숙(思叔). 호 양촌(陽村). 시호 문충(文忠). 초명 진(晋). 1367년(공민왕 16) 성균시(成均試)를 거쳐 이듬해 문과에 급제, 춘추관 검열이 되고, 우왕(禑王) 때 예문관응교(藝文館應敎) ·좌사의대부(左司議大夫)를 거쳐, 성균관 대사성 ·예의판서(禮儀判書) 등을 역임하였다. 창왕(昌王) 때 좌대언(左代言) ·지신사(知申事)를 거쳐 밀직사첨서사(密直司僉書事)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375년(우왕 1) 박상충(朴尙衷) ·정도전(鄭道傳) ·정몽주(鄭夢周)와 같이 친명정책(親明政策)을 주장하여 원나라 사절의 영접을 반대하였고, 1389년(창왕 1) 윤승순(尹承順)의 부사(副使)로서 명나라에 다녀올 때 가져온 예부(禮部)의 자문(咨文)이 화근이 되어 우봉(牛..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