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성승 - 조선전기 중추원부사, 의주목사, 도총관 등을 역임한 무신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적곡(赤谷). 할아버지는 개성유후(開城留後) 성석용(成石瑢)이고, 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성달생(成達生)이며,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成三問)의 아버지이다. 무과에 급제, 1440년(세종 22)에 경상도병마절제사를 거쳐, 1446년에 중추원부사가 되었다. 이듬해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1450년(문종 즉위)에 정조사(正朝使) 부사로 또다시 명나라에 갔다가 이듬해에 돌아왔고, 같은 해 의주목사에 제수되었다. 1455년(세조 1)에 동지중추원사를 거쳐, 도총관이 되었다. 세조가 단종에게 선위(禪位)를 받아 즉위하자 아들인 성삼문을 비롯, 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
202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