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여행 추천1 1만 가지 표정을 간직한 만병초원 춘천 < 제이드가든 > 일상이 지치고 무료한 날들의 연속이다.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는 지금 냄새를 잊어버리고 산다. 바람의 냄새를 잊었고 꽃내음도 잊었고 비오는 날의 녹진한 냄새도 잊었다. 눈으로만 보는 세상이 재미가 없어지는 요즘에는 푸르르고 푸르른 것이 자꾸 마음을 당긴다. 들러보면 모든 것이 푸르른 곳 그래서 냄새를 맡지 안아도 푸르름이 전해지는 곳 춘천의 떠나보려 한다. 제이드가든(Jade Garden)은 1만가지 병을 고친다는 만병초처럼, 1만가지 표정을 간직한 만병초원이다. 새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지고, 초원을 배경으로 프로포즈하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어릴적 즐겨 읽고 보던 신데렐라, 백설공주, 스머프의 배경인 유럽의 숲 속은 우리에게 동심의 향기를 기억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무내음길 ..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