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부석사1 영주 부석사 필자가 사찰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하며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영주 부석사다. 2010년도 당시 라는 책이 베스트였고 서점에 들렀다 무심코 집어든 책을 심심삼아 읽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그려지는 부석사의 모습과 이야기들은 한편의 멋진 풍경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됐다. 그때였던 같다. "아~~ 나는 영주 부석사를 꼭 가봐야겠구나" 교회는 가지도 않고 있던 기독교신자인 나는 산을 걷다 만나게 되는 절의 고요함과 관대함 그리고 평안함 이런 매력에 빠져 있었다. 누구든 언제든 와서 기도할 수 있게 받아주는 절의 관대함과 앉아 있기만 해도 마음이 다스려지는 듯한 고요함이 지쳐가는 나를 위로해 주는 것만 같아 여행을 하는 곳곳의 절은 빠지지 않고 다니던 때이기도 했다. 그런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신랑의 출.. 202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