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1 아픈 역사의 흔적을 있는 < 제주 올레 11코스 > 제주 올레 11코스는 하모체육공원을 시작으로 무릉생태학교에서 끝나는 길로 바다을 볼 수 없는 길이다. 바닷길이 아니여도 제주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길이나 조금 힘든 코스다. 아름다운 이 코스는 4.3항쟁과 6.25의 아픔이 있는 유적지가 있는 코스이기도 하여 마음이 무거워지는 길이기도 하다. 총 거리는 17.7km이며 소요시간은 6~7시간 정도이다. 걷기에 시작은 하모체육공원이다. 여기서 바닷길로 나오면 산이물 공원이 보이고 그 옆으로 산이물이 보인다. 산이물은 주민들의 목욕탕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여탕과 남탕이 있다고 한다. 산이물 공원을 지나 1시간쯤 육지길을 걸어 모슬포로 향한다. 모슬포는 평야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이다. 모슬개(모슬포)에 있다고 하여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 2020.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