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공신1 인종, 명종시대 관련 인물 1. 성수침 - 조선전기 『청송집』, 『방참판유령묘갈』 등을 저술한 학자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중옥(仲玉), 호는 청송(聽松)·죽우당(竹雨堂)·파산청은(坡山淸隱)·우계한민(牛溪閒民). 한성부윤 성득식(成得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령 성충달(成忠達)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성세순(成世純)이다. 어머니는 강화부사 김극니(金克怩)의 딸이다. 아우 성수종(成守琮)과 함께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이다. 1519년(중종 14)에 현량과(賢良科)에 천거되었다. 그러나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와 그를 추종하던 많은 사림들이 처형 또는 유배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송이라는 편액을 내걸고 두문불출하였다. 이때부터 과업(科業)을 폐하고 『대학(大學)』과 『논어(論語)』 등 경서 공부에 전념하였다. 1541년 유.. 2020.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