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숙1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유인숙 - 조선전기 한성부우윤, 공조판서, 우찬성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원명(原明), 호는 정수(靜叟). 유의(柳依)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종식(柳宗植)이다. 아버지는 사간 유문통(柳文通)이며, 어머니는 이추(李抽)의 딸이다. 1507년(중종 2) 진사시·생원시에 합격했고, 1510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검열·이조좌랑·직제학 등을 거쳐 1515년 홍문관부수찬·전한이 되었다. 이 때 사림파의 일원인 박상(朴祥)·김정(金淨) 등이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의 복위를 주장하다가 유배되자, 이들의 치죄를 둘러싸고 찬반의 논란이 크게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신씨 복위 문제를 넘어서 신구 세력의 대립으로까지 발전했는데, 사림파를 대표해 이들의 치죄를 적극.. 2020.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