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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3

인종 실록 은 조선왕조 제12대 왕이었던 인종의 원년부터 재위기간인 1544년11월에서 1545년7월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사거이다. 정식 이름은 이며, 모두 2권 1책으로 활판으로 간행되었다. 인종의 즉위년인 1543년 11월 16일에서 12월 말까지의 기사는 제 105권에 합편되어 있다. 인종은 재위기간이 9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 편찬에 착수하지 못하였고, 명종이 즉위한 뒤에도 을사사화가 발생하여 착수하지 못하였다. 명종 원년인 1646년 가을에 이르러 비로소 춘추관에 실록청을 설치하고 과 을 동시에 쳔찬하게 되었다. 이때 우의정 정순붕이 실록청 총재관, 대제학 신광한 등이 실록청 당상광에 임명되어 편찬의 실무를 관장하였다. 명종 2년인 1547년 12월에 우의정 정순붕이 총재관을 사직하고 좌의정 .. 2020. 4. 13.
인종을 저주하다 '작서의 변' 작서의 변은 1527년(중종 22) 3월 쥐를 잡아 동궁(東宮: 뒤의 인종)을 저주한 사건이다. 인종은 1520년(중종 15) 세자로 책봉되었다. 25년 간 세자의 자리에 있다가 1544년 즉위하였다. 이듬해 기묘사화로 파방된 현량과(賢良科)를 복구하였다. 또한 조광조(趙光祖) 등의 기묘명현을 신원하였다. 성품이 조용하고 욕심이 적었으며, 어버이에 대한 효심이 깊고 형제 간의 우애가 돈독하였다. 3세 때부터 글을 읽기 시작하였다. 1522년에 관례(冠禮)를 행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매일 세 차례씩 글을 읽었다. 동궁으로 있을 때는 화려한 옷을 입은 시녀를 궁 밖으로 내쫓을 만큼 검약한 생활을 하였다. 형제 간의 우애가 돈독해, 누이 효혜공주(孝惠公主)가 어려서 죽자 이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깊어 병을 얻.. 2020. 4. 13.
조선 12대 왕 인종 - 이호 인종은 조선 11대 중종의 장자로 어머니는 장경왕후 윤씨이다. 중종은 후궁인 경빈 박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맏아들 복성군이 있었지만, 정비의 소생인 인종을 왕세자로 앉힌다. 인종의 어머니인 장경왕후는 인종을 낳은 뒤 산후병으로 숨져 후에 문정왕후가 새 어머니가 된다. 인종은 6세에 왕세자가 되었지만, 새어머니인 문정왕후가 경원대군(훗날의 명종)을 낳은 후에 입지가 불안해진다. 결국 힘겹게 왕위이ㅔ 오르지만, 불행히도 즉위한지 9개월 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재위기간은 조선의 27명의 임금 중에서 가장 짧았다. 인종의 본래 이름은 이억이였다. 인조의 어머니인 장경황후는 인종을 낳은 지 불과 7일 만에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녀는 눈을 감기 전 남편인 중종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