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7 선조시대 관련 인물 1. 이산해 - 조선시대 홍문관정자, 사헌부집의,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종남수옹(終南睡翁). 이장윤(李長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치(李穉)이다. 아버지는 내자시정(內資寺正) 이지번(李之蕃)이며, 어머니는 남수(南脩)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작은아버지인 이지함(李之菡)에게 학문을 배웠다. 1558년(명종 13) 진사가 되고, 1561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승문원에 등용되었다. 이듬 해 홍문관정자가 되어 명종의 명을 받아 경복궁대액(景福宮大額)을 썼다. 이어 부수찬이 되고 1564년 병조좌랑·수찬, 이듬 해 정언을 거쳐 이조좌랑이 되었다. 1567년(선조 즉위년) 원접사종사관(遠接使從事官)으로 명나라 조사(詔使)를 맞이한 뒤 이조.. 2020. 12. 24.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윤두수 - 조선시대 대사헌,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자앙(子仰), 호는 오음(梧陰). 윤계정(尹繼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윤희림(尹希琳)이다. 아버지는 군자감정 윤변(尹忭)이며, 어머니는 부사직(副司直) 현윤명(玄允明)의 딸이다. 윤근수(尹根壽)의 형이다. 이중호(李仲虎)·이황(李滉)의 문인이다. 1555년(명종 10)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하고, 1558년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승문원에 들어간 다음, 검열(檢閱)·정자(正字)·저작(著作)을 역임하였다. 1563년 이조정랑에 재임 중 권신(權臣) 이량(李樑)이 아들 이정빈(李廷賓)을 이조좌랑에 천거한 것을 박소립(朴素立)·기대승(奇大升) 등과 함께 반대하였다. 이 때문에 대사헌 이감(李戡)의 탄핵을.. 2020. 12. 23.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영규 -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 참전한 승려이다. 승병장. 밀양박씨(密陽朴氏). 호는 기허(騎虛). 충청남도 공주 출신. 계룡산 갑사(甲寺)에 들어가 출가하고, 뒤에 휴정(休靜)의 문하에서 법을 깨우쳐 그의 제자가 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청련암(靑蓮庵)에 있으면서 선장(禪杖)을 가지고 무예를 익히기를 즐겼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분을 이기지 못하여 3일 동안을 통곡하고 스스로 승장이 되었다. 의승(義僧) 수백명을 규합하여 관군과 더불어 청주성의 왜적을 쳤다. 관군은 패하여 달아났으나 그가 이끄는 승병이 분전하여 마침내 8월초 청주성을 수복하였다. 이어 의병장 조헌(趙憲)이 전라도로 향하는 고바야가와(小早川隆景)의 일본군을 공격하고자 할 때, 그는 관군과의 연합작전을 위하여 이를 늦추.. 2020. 12. 22.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백인걸 - 조선전기 『휴암집』을 저술한 학자이며 문신이다.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사위(士偉), 호는 휴암(休菴). 서울에 거주하였다.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백효삼(白效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참교(參校) 백사수(白思粹)이고, 아버지는 왕자사부(王子師傅) 백익견(白益堅)이다. 어머니는 사직(司直) 우종은(禹從殷)의 딸이다.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으로 김안국(金安國)에게서도 학문을 배웠다. 송인수(宋麟壽)·유희춘(柳希春)·이이(李珥)·성혼(成渾) 등 당대 사림계 인물들과 널리 교유하였다. 김식(金湜)이 대사성이 되어 새로운 학풍이 일어나게 되자 구도(求道)의 뜻을 세워 학문에 전심하였다. 특히 조광조를 존경해 그의 집 옆에 집을 짓고 사사하였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비.. 2020. 12. 18.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고종후 - 1554(명종 9)∼1593(선조 26).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의병장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도충(道冲), 호는 준봉(隼峰). 광주 출신. 형조좌랑 고운(高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호조참의 고맹영(高孟英), 아버지는 의병장 고경명(高敬命), 어머니는 김백균(金百鈞)의 딸이다. 1570년(선조 3) 진사가 되고 1577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교서관정자가 되었다. 이어서 전적·감찰·예조좌랑을 거쳐 1588년 임피현령(臨陂縣令)이 되었으나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1591년 지제교(知製敎)로 기용되었으나 다시 탄핵을 받고 향리인 광주로 내려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관찰사 이광(李洸)은 전라도 관군을 인솔하고 서울로 향하다가 공주에 이르렀을 때 왕이.. 2020. 12. 12. 오리 이원익, 대동법을 완성하다 이원익은 조선시대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그의 생몰년은 그를 규정하는 대표적 특징을 알려준다. 그는 87세로 매우 장수했고, 그런 까닭에 임진왜란(45세, 이조판서)과 인조 반정(76세, 영의정), 정묘호란(80세, 영중추부사) 같은 조선 중기의 중요한 사건을 모두 통과했다. 나이와 관직이 보여주듯이 그는 그 사건들의 중심에 있었다. 어떤 사람의 지위와 임무가 높고 중요할수록 그의 일상은 평온보다는 변화와 격동에 지배되기 쉽다.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그것은 그에게 행복이기도 하고 고통이기도 할 것이다. 조선 중기는 뛰어난 인물들이 특히 많이 배출된 시기였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조건은 특히 가혹했다. 이원익은 뛰어난 실무적 경륜과 굳은 의지로 그런 국면을 헤쳐간 .. 2020. 5. 11. 조선 14대 왕 선조 - 정유재란 조선 14대 왕 선조 시대에는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였다. 특히 왜의 침입인 임진왜란은 내외적으로 혼란하고 전쟁에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치열하기만 하였다. 그리고 잠시 휴정에 들어가지만 일본 다시 침략해 온다. 이것이 정유재란이다. 정유년에 일어난 왜의 침입일하여 정유재란이라 한다. 1597년 화의 결렬로 일본의 도요토미는 재침의 명령을 내렸다. 먼저 가토·고니시·소 등을 장수로 한 1만 4500명의 군사를 선봉으로 정월 15일 조선을 침략하였다. 가토는 울산·죽도의 구루(舊壘)를 수축하고 부산의 수병(戍兵)을 합하여 잠시 기장에 주둔했다가 이어 양산을 거쳐 울산 서생포에 들어가 둔진하였다. 고니시는 앞서 지난해 말에 두모포(豆毛浦)로 상륙하여 2월에 부산의 원영(原營)을 수복하고 영주.. 2020.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