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부천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부천생태공원은 도심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가족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이다.
필자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자가 다른 색을 입고 있으면 그 색을 입은 모양새가 예쁘다.
특히나 부천생태공원에는 박물관과 식물원 그리고 체험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는 돗자리와 도시락을 들고 와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지루할 일이 없다. 봄에는 튤립을 비롯한 여러 꽃들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로 그늘이 좋으며 가을이면 억새와 국화로 향기가 가득해진다. 물론 겨울의 공원은 좀 을씨년스러울 수도 있지만 잠시의 산책을 즐기기에는 그만한 평온함이 없다.
그러한 이유로 필자는 이 공원을 자주 찾곤 한다. 물론 주말에는 가족 동반으로 많이 찾기에 번잡할 수 있다. 그런 번잡함이 싫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는 평일 아침을 추천한다. 그 시간의 생태공원은 나만의 호사스러운 정원을 갖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게다.
특히나 가을의 공원을 영상으로 올린 것은 그 어느 계절보다 가을을 사랑하는 필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색을 입은 나뭇입의 화려함과 국화꽃에서 나는 향기가 가득한 행복한 시간 속에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은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화려함 속에 감쳐져 있는 쓸쓸한 인생. . .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것이 다른 인생. . .
가을의 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절이라서 이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소소한 얘기를 한다면 공원을 나와 전철역으로 향하는 곳에는 맛집과 멋진 카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친 나날들에 힘겨워질 때면 잠시의 행복을 이 곳에 와서 찾는다. 여러분들도 잠시간의 행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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