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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

아름다운 석양이 보고 싶어 떠나기로 했다. < 증도 짱뚱어 다리 >

by 무님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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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일출보다는 석양을 찾게 되었다.

 

밝아오는 해를 보며

삶에 소망을 담기보다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며

남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나이가 든다는 건

젊음을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느날 여행을 갖다가우연히 만나게 된 석양을 소개한다.

 

< 증도 우전해수욕장의 석양 >

 

 

증도 짱뚱어 다리

 

 

증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의 주 섬으로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51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증도의 이름은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었다.

한자로는 시루 증() 자를 써서 증도()라 하였다.

 

 

 

 

증도대교를 지나 섬으로 들어서면

염전을 볼 수 있다.

신안도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염전이 있는 곳으로

그에 연결된 섬들에서는 염전이 없는 곳이 없다.

 

태평염전에 자리하고 있는 <소금박물관>

소금의 역사를 재미있게 보여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증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인

<우전해수욕장>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앞바다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백사장과 바닷물이 깨끗하며

울창한 한반도 해송 숲을 따라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전해수욕장의 끝으로

<엘도라도라 리조트>가 있는데

증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 곳에 자리하고 있어

하루밤의 추억을 쌓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우전해수욕장을 지나면 짱뚱어 해수욕장이 있고

그 옆으로 갯벌도립공원이 있다.

이곳에 < 짱뚱어 다리 >가 있다.

 

짱뚱어 다리는

갯벌 위를 가로질러 목교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곳이다.

갯벌의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이곳에서 보는 석양은 매우 아름답다.

 

다리에 올라 보는 석양도 운치가 있지만다리 위에 걸린 석양은

< 내 삶의 아름다운 추억 >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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