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머무는 집 캠핑장은 한천 8경 중 하나인 영동 황간면 월류봉 아래에 있다. 이곳은 달도 머물다 갈 만큼 아름다답하여 곳으로 캠핑장은 그 풍경을 담은 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3천 평의 잔디밭을 가지고 있지만 5동 규모의 사이트만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곳을 알고 있는 캠퍼들 사이에서는 예약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이트는 대형 텐트 7동 규모이지만 5팀만 받고 있다. 바닥은 파쇄석과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데 평평하고 배수가 좋다. 파쇄석쪽은 주차 옆으로 텐트를 칠 수 있어 좋으며 잔디 위의 사이트는 운치가 있어 좋다. 그늘이 부족하여 타프는 필수이며 거실형 텐트를 활용하면 사계절 어느 때라도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다.
화장실은 남녀 각각 1개씩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사이트 운영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시설은 장 되어 있으며 깨끗하다.
취사장은 싱크대가 3개로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깨끗하다. 샤워실도 운영되고 있으면 혼자서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하다. 전기도 사용이 가능하고 화로대로 사용이 가능하지나만 장작은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
매점 운영이 되지 않으며 미리 준비하여 들어와야 하나 10분 거리에 황간면이 있어 크게 불편할 일은 없다.
달이 머무는 집 캠핑장 인근은 한천 8경으로 유명하다. 추풍령과 노근리사건 추모비, 영동 와이너리, 난계국악원, 옥계폭포가 근처에 있어 경치가 빼어나 캠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월류봉에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의 보름밤은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영동은 감과 포도가 유명한데 특히 영동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이 인기가 높다.
캠핑장의 인기가 놓은 반면 자리가 치열한 관계로 예약에 필요한 글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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