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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3

태종의 장자, 양평대군 조선 전기의 왕족으로 태종의 장남이며 세종의 형이다.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궁중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폐위되고, 그 뒤 전국을 누비며 풍류를 즐겼다. 시, 서에 능하였다. 이름은 이제(李禔). 자는 후백(厚伯). 태종의 장남이고, 어머니는 여흥 민씨로 민제(閔霽)의 딸이며, 부인은 광주 김씨(光州金氏)로 김한로(金漢老)의 딸이다. 1394년(태조 3)에 태어났을 때 아버지 이방원(李芳遠)은 정안대군(靖安大君)이었지만, 6년 뒤 조선의 제3대 국왕으로 등극했다. 양녕대군에게 이런 변화는 수많은 왕자군(王子君)에서 독존의 지위를 예약하는 엄청난 행운의 도래였다. 기록되지 않은 사소한 실행(失行) 은 분명히 있었겠지만, 적어도 공식적으로 양녕대군은 이때부터 20세 무렵까지 매우 순조로운 성장과정을 거쳤다. .. 2020. 3. 26.
조선 7대 왕 세조 - 이유 조선 제4대 세종은 1417년 세종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으며, 어머니는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이다. 휘(諱)는 유(瑈), 자는 수지(粹之), 시호는 혜장(惠莊)이다. 윤번(尹璠)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왕위에 등극하여 정희왕후(貞熹王后)가 되었다. 형인 문종에 비해 학문보다 무예(武藝)에 능하고 병서(兵書)에 밝았으며, 진평대군(晉平大君)·함평대군(咸平大君)·진양대군(晉陽大君)이라 칭하다가 1445년(세종 27)에 수양대군(首陽大君)에 봉해졌다. 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문종이 재위 2년 3개월 만에 갑자기 승하하고, 12세의 어린 나이로 홍위(단종)가 즉위하자 자신이 왕위에 오르기 위한 야망을 가지게 되었다. 단종 재위시인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정적이었던 김종서를 제거하고 권력을 장.. 2020. 2. 26.
단종, 어린나이에 상왕이 되다. 조선의 6대 왕 단종은 12세의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른다. 그의 즉위는 혈헌단신으로 아무도 곁을 지켜주는 이 없이 오르게 된다. 문종이 2년 2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을 마치고 승하게 되는데 이때 어린 세자를 걱정하며 고명대신에게 유언을 남기게 된다. 문종은 자신이 병약하고 세자가 나이 어린 것을 염려하여 황보 인(皇甫仁) ·김종서(金宗瑞) 등에게 세자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을 때의 보필을 부탁하였다. 한편 집현전(集賢殿)의 학사인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 ·신숙주(申叔舟) 등에게도 좌우협찬(左右協贊)을 부탁하는 유언을 내렸다. 단종에게 형제는 없었지만 아버지의 형제들인 숙부들이 있었다. 하지만 숙부였던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은 대단한 야심가 였다. 그런 그들로부터 문종의 유언을 받은 김종서와 황보인등은..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