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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3

생유신과 사육신 세조를 몰아내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사전에 발각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 충신들로 성삼문 · 박팽년 · 유응부 · 이개 · 하위지 · 유성원 등 핵심 인물 6명을 일컫는 말이다. 생육신은 김시습 · 원호 · 조려 · 성담수 · 남효온 · 이맹전을 일컫는 말로 사육신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의미를 지녔다. 성삼문은 집현전을 중심으로 동문수학했던 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 등 뜻이 맞는 동지들을 규합하기 시작하였고 무인인 유응부도 거사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들의 거사는 결국 실패로 끝났고 모두 체포되어 참수당했다. 당시 이 사건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하거나 화를 입은 인물은 사육신을 비롯해 권자신, 김문기 등 70여 명에 이르렀다. 그런데 우리가 단종 복위 운동에 나선 인물을 대개 사육신으로만 알고 있는 까닭은.. 2020. 3. 12.
세종 사랑하는 신하 집현전 학자들 세종의 업적을 말하려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집현전의 학자들은 세종의 업적 중에 한글 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집현전이란 '현명한 학자들이 모인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공부를 하는 곳이였다. 세종은 집현전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대표적으로 ‘사가독서’란 제도가 있는데 이것은 학사들에게 독서를 위한 휴가를 주어 업무를 잊고 오직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또한 학사들이 학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많은 책을 비치해 두었다. 집현전 학사들은 유교 정치의 기반이 되는 제도와 나라의 정책에 대해 연구했다.임금과 함께 나라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들이 한 학문 연구는 .. 2020. 3. 10.
조선 7대 왕 세조 - 이유 조선 제4대 세종은 1417년 세종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으며, 어머니는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이다. 휘(諱)는 유(瑈), 자는 수지(粹之), 시호는 혜장(惠莊)이다. 윤번(尹璠)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왕위에 등극하여 정희왕후(貞熹王后)가 되었다. 형인 문종에 비해 학문보다 무예(武藝)에 능하고 병서(兵書)에 밝았으며, 진평대군(晉平大君)·함평대군(咸平大君)·진양대군(晉陽大君)이라 칭하다가 1445년(세종 27)에 수양대군(首陽大君)에 봉해졌다. 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문종이 재위 2년 3개월 만에 갑자기 승하하고, 12세의 어린 나이로 홍위(단종)가 즉위하자 자신이 왕위에 오르기 위한 야망을 가지게 되었다. 단종 재위시인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정적이었던 김종서를 제거하고 권력을 장.. 2020. 2. 26.